코로나19 극복 성금 쾌척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의회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성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이날 김종천 의장의 세비 50% 기탁과 시의원 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 1천2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자제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성금모으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속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집행부와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시 집행부의 불필요한 호출 자제로 사태대처를 위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 데 앞장서고 있다. 이미 예정됐던 각종 토론회와 현장방문, 회의개최, 행사일정 등도 무기한 연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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