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보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정순 후보는 24일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비룡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장, 성락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은 "지금 저출산, 맞벌이 부부 등으로 영유아 보육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사안임에도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지원·관리하는 등 이원화 돼 있어 행정낭비는 물론 각종 지원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는 "OECD 보고서를 보더라도 영유아기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정책방향은 보육과 교육의 통합"이라며 "영국,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 어린이 보육과 교육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국가들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교사 자격 관리, 영유아에 대한 지원 형평성, 행정업무 효율성 등을 위해 유보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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