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 국가가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모든 국가의 유학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3일 기준 충북대의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707명이다. 이들 중 390명이 입국해 체류 중이다. 294명은 휴학 또는 온라인 수업 대체 선택 등으로 입국을 포기했고, 23명은 입국할 예정이다.

중국 외 유학생은 총 618명으로 이들 중 512명은 국내에 머물고 있으며, 99명은 입국할 계획이다.

외국 대학으로 파견 중인 교환학생은 모두 73명이다. 이들 중 42명은 현지 수업 또는 귀국해 온라인수업 등을 통해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24명은 교환학생을 중도 포기했다.

충북대는 코로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내달 4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연장하고, 기숙사 입주일 역시 내달 4일~5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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