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운동시민연합 김진희 공동대표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국민들에게 우리 역사의 정체성과 뿌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국학운동시민운동연합은 지난 2일 경남 마산을 출발, 대구, 대전, 청주, 광주, 서울등 오는 13일까지 20개 시ㆍ도지역을 거치면서 총 1천500㎞의 전국을 달리는 ‘바른 역사와 평화통일기원 전국달리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중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주 철당간에서 출발하는 충북지역행사(철당간-충북도청-청주시청-청주대-밤고개-외환은행-청주성모병원-신일금속-오근장육교)를 준비하는 국학운동시민연합 충북연합회 김진희 공동대표(여ㆍ사진)를 만났다.

김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교과서 파동등 동북 아시아 주변국들의 연이은 역사왜국으로 많은 국민들이 우리역사의 정체성과 뿌리에 대해 깊은관심을 갖기위해 준비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국토산하를 이어달리면서 함께 호흡하며 느낌으로써 바른 역사정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인해 충북구간에서도 시민 30여명을 비롯 대학생 20명, 충북청년회의소 20명, 산악회 회원 20명, 제천ㆍ단양지역민 25명등 총 2백여명이 리드차량을 선두로 통일의 상징인 한반도 깃발과 민족이념의 상징인 삼족오 깃발, 독도깃발, 태극기 등을 들고 철당간을 출발해 오근장 육교까지 달린다.

한편 국학운동 시민연합은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유산인 ‘국학(國學)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하는 단체로 천안시 목천면에 본부를, 전국 21개의 지역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충북지역에서는 1천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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