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른 시민 화재 위험 경각심 고취

대전시 소방본부는 25일 대전 전 지역에 건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 소방본부는 25일 대전 전 지역에 건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는 25일 대전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전지역 봄철(3~5월) 화재건수는 전체 화재건수의 약 29.7%로,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건수 중 산불화재가 100건으로 봄철 기간 중 발생이 57%이다.

이에 따라 시 소방본부는 신고접수 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유관기관에 신속 전파하고 지자체와의 상황공유, 적절한 주민대피 등 산불저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소방청사 앞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봄철 화재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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