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400여 명에 우편 발송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마스크 1인당 5매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천안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4천400여명이며, 미확인 임신부도 본인이 희망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천안시청 누리집(www.cheonan.go.kr)에 접속해 인적사항, 배송지, 임신확인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첨부하고 제출하면 된다.

이후 마스크는 주소지로 우편 발송될 예정이며, 임신부 마스크 배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 (041-521-5373~53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는 장시간 줄서기가 어렵고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임신 중 태아 보호를 위해 약물 치료가 제한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지원이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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