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전기기술사사무소는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써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 / 충주시 제공
예인전기기술사사무소는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써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 예인전기기술사사무소(대표 이원석)는 25일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 있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근무자를 위해 물품(100만 원 상당)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는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는 160여 명의 코로나19 경증 격리자가 있으며 80여 명의 의료진 등이 근무하며 이들을 건강과 생활을 돌보고 있다.

근무자들은 긴급하게 집을 떠나오며 양말과 같은 생활용품을 다 챙기지 못하고 24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입술이 갈라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사정을 들은 이원석 대표는 배우자와 함께 곳곳의 매장을 들러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자주 갈아 신을 수 있는 양말, 그리고 입술에 바를 수 있는 립밤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지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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