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내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등교 준비 지원단'을 꾸렸다고 25일 밝혔다.

홍민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지원단은 기획국장이 부단장, 20개 본청 팀장들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방역관리 점검반, 학생·학습지원반, 기획지원반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방역관리 점검반은 보건팀과 급식팀이 참여해 학교 대응지침 마련·안내, 방역물품 관리 및 지원, 등교에 따른 급식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학생·학습지원반은 혁신교육과정팀 등 11개팀으로 나뉘어 학습공백 보완 방안 마련, 교수·학습·평가 준비 등 교육과정 운영지원, 수업생 진로·진학 지원, 돌봄 프로그램 확충과 돌봄교실 방역·안전 관리를 맡는다.

기획조정팀 등 6개팀으로 꾸려진 기획지원반은 원활한 학교 운영과 학생 적응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홍보팀은 별도로 신학기 등교 준비 지원단 운영 등 각종 추진업무 홍보 지원을 한다. 지원단은 실무진들이 비대면 협의를 통해 현안사항 논의 및 부서별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4월 6일 신학기 등교를 전제로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등교할 경우 등굣길부터 하굣길까지 모든 활동에 관한 안전지침을 세워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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