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까지 마을별 책임분담제 운영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오는 4월 15일 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방지 마을별 책임분담제'를 운영해 산불비상근무에 임하면서 봄철 대형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3~4월은 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과 불법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위험성이 매우 높아 그 어느 때보다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불대응태세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발생한 10년간 산불 건수 중 봄철 대형산불기간에 발생한 산불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철저한 예방 활동과 산불에 대한 인식전환이 요구된다.

시는 대형산불 재난에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이 토·일요일 등 8일 동안 14개 읍면동 해당 분담마을에 전진 배치돼 산림인접지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주요명산 및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밀착계도를 실시하는 등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산불 빈발시기인 3~4월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에 아산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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