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100세 시대를 맞아 '100세 건강장수도시 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군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100세 건강장수 도시 만들기는 민선7기 정상혁 보은군수의 공약사항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의사, 약사, 한의사 등 전문가들과 상호 협력해 군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계적인 건강관련 시책을 발굴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서비스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100세 건강장수 협의회를 구성해 100세 건강장수도시에 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이 후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용역으로 선정해 지난달 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최종 확정된 '건강한 보은, 더불어 행복한 장수 군민'이라는 비전으로 ▶군민이 장수하는 건강 보은 ▶군민이 행복한 건강 보은 ▶군민이 누리는 건강 보은 이라는 3대 목표를 실행할 예정이다.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 등 9개 추진전략과 34개 세부사업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결정했다.

100세 건강강도시를 위한 중점사업을 보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보은읍 풍취리 정수장 확장 이전사업, 노년을 위한 시니어 건강장수대학 운영, 걷기 편한 환경조성과 걷기 동아리 확대 운영, 국가 건강검진 100% 달성 및 암 조기발견 사업 확대, 교통사고 예방강화 계획 등이다.

정상혁 군수는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를 살 수 있도록 군정시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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