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는 본관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북도립대학교는 본관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본관 입구 등 2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열화상카메라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충청북도의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해 운영하게 됐다.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적색 표시로 발열자를 알려준다.

발열 확인이 될 경우 근무자가 체온계로 재측정한 후 기존 온도를 넘길 시 유행지역 방문 및 증상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선별진료를 받게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열화상카메라에 교직원들을 배치해 상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예방행동수칙 홍보, 방역활동 강화 등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학 내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미래관 학생휴게실과 학술정보원, 메이커스페이스시설 등 교내 다중이용시설의 사용을 통제했다.

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들이 직접 방역활동에 나서며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및 징후 시 신고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위기상황에 따른 신속대응과 충북도립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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