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은 초등학생 54명, 중학생 53명, 원어민 영어강사 10명을 포함한 23명의 영어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05 아산 초ㆍ중 영어캠프를 오는 17일까지 선문대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한국 영어교사와 함께 일상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이어 서양문화체험, 영어연극, 콩트, 팝송, 영어 영화감상, 영어로 일기쓰기 등 다양한 영어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아산시의 지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무료 참가하게 하고 아산을 영어로 소개하는 책자를 자체 제작해 캠프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체험학습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 오는 14일에는 아산의 관광 명소인 현충사, 외암리 , 영인산 등을 직접 탐방하여 참가학생들이 영어로 직접 소개하고 경청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1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학부모와 해당학교장, 아산시 관계자와 의회의원들을 초청하여 ‘영어발표회(ENGLISH PERFORMANCE)’를 개최하여 캠프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선 보인다.

허정규 아산교육장은 “제2회째 실시하는 2005 아산 영어캠프가 학생과 학부모의 영어학습 욕구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영어로 우리 고장 아산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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