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일반적인 사람들은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선 힘들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는 그 사람들이 이미 과거에 이를 꽉 깨물고 먹고 싶을 때 못 먹고,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

진정 힘든 것일까?

다이어트는 분명 지금까지 살아 온 습관 병을 고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안 고쳐지고 오래 걸린다. 옛말에도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우리 몸에 한 번 붙은 습관을 고치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내 몸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면서 상식을 늘리면서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몸은 아름다워지고 건강해지며 마음까지도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흘렀을 때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그 과정 자체가 너무나 행복하였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배고파서 먹던지 또는 맛있어서 먹을 것이다. 그렇지만 배고프고 맛있다고 음식을 계속해서 먹으면 어떨까? 처음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었기에 행복하고 배가 든든하니 포만감까지 기분 좋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계속하여 음식을 먹으면 우리는 너무나 배가 불러져서 괴로운 것을 느끼며 힘들어 눕게 될 것이다. 지금 이 말은 너무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미련하게도 들리겠지만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동안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 지금까지 해 온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과잉으로 우리가 자꾸 넣으니까 우리 몸의 세포들은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영양소들을 어쩔 수 없이 축적하게 되며 그러는 동안 우리 몸 안의 비만 세포들은 세포수가 늘어나고 자꾸 더 커지게 된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라도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보자!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첫 번째가 다이어트 일기이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일기를 쓰고 있다. 왜 일기쓰기를 했을까?

우리의 하루일과를 돌아보며 좋은 습관을 키우기 위해 쓴 것이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나의 하루 일과가 어떤가에 대해 스스로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 즉 자신의 생활에 대해 객관적으로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일기를 쓰는 것이다. 그럼 일기 내용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나?

우선 식사와 운동, 근무 시간, 잠 잔 시간 등이다.

식사항목에 있어서는 시간, 장소, 먹은 량, 함께한 사람, 기분 상태를 기록하고 운동항목에서는 시간, 장소, 운동 강도, 함께한 사람, 기분 상태를 기록하고 근무 시간과 힘든 정도, 잠 잔 시간 등을 기록하며 자신을 스스로 알아 가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내 몸을 살리면서도 행복한 다이어트의 첫 걸음이다.

/솔한의원 원장 최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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