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보령시 환경보호과와 합동으로 무창포해수욕장 여성공중화장실 11개소 83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후 여성안심 스마트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은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와 경찰서 112상황실 경찰관이 직접 통화가 가능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며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즉시 외부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현재 보령시 관내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총 39개소 283칸에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이 설치돼 대여성범죄 예방에 활용되고 있다.

김정훈 보령경찰서장은 "보령시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