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유치·문화관광산업분야 주력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좋은 일자리, 함께 나누는 행복'을 비전으로 2020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 공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공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수립과 공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전체 고용률 및 취업자 수 큰 폭 증가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올 한 해 고용률 70.4% 달성과 민간 및 공공일자리 5천975개, 직접일자리 3천344개 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유치, 4개 산단 조성, 수소전기차 부품실용화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증가세가 뚜렷한 노령층 등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사업, 청년창업평생교육센터 설립 등 주민이 함께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신소재 산업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내포보부상촌 조성, 덕산온천,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음악부누 설치 등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예산형 청년일자리 사업,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지역 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적극 발굴해 국정 최우선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 세부계획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http://www.reis.or.kr)에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분야별, 부서별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지역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더 살기 좋은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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