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회적경제 코로나19 대응본부(이하 대응본부)가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고용연대 선언'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대응본부는 성명을 통해 "연대와 협동의 정신으로 삶의 터전인 우리의 일터를 함께 지켜내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고용조정 0%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본부는 일자리 유지를 위한 정책제안, 자조기금조성, 상호구매촉진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대응본부는 27일부터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https://www.ohmycompany.com/reward/8280)'와 함께 10억원을 목표로 펀딩 및 후원금 모금을 진행한다.

'고용연대기금'으로 조성, 이번 선언에 동참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를 대비하는 기금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응본부는 지난 10일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회원조직을 중심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결성됐다. 조사통계연구반, 모금반, 사회적소비반으로 각각 나뉘어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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