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등서 내려받은 파일 활용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과 'n번방'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받아 재판매한 2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배포)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텔레그램 '박사방'과 'n번방'에서 받은 아동 성착취물을 별도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를 통해 1천300만원 상당의 부당수익을 챙겼다.

유사 범행을 저지른 B씨도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추가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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