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정순 후보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노사 양측에서 불만을 제기하는 법인택시 월급제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정순 후보는 26일 자료를 통해 "법률에 따라 전국 택시회사 기사들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사납금제도가 아닌 월급제인 전액관리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기사와 회사 양측의 수입이 줄어들고, 서비스 개선 효과가 미미한 등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월급제 시행으로 기사들이 일한 만큼 번다는 공식도 깨지고, 사납금제에 비해 임금이 평균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제도가 택시기사의 처우개선 및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도입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개선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택시 노조, 회사 측 대표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노사 양측이 상생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택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장시간 힘들게 근무하는 택시기사들의 복지 향상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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