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벚꽃 계절을 맞아 무심천변에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주요 내용은 왕벚나무가 심겨진 구간에서 마스크 필수 착용과 2m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음식물 등 취식 금지 등이다. 행정명령 유지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다.

시는 경찰과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마을과 아파트 등에 벚꽃 나들이를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읍·면·동 이·통장을 통한 캠페인도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경찰과 벚꽃 개화구간에서 바이러스 확산 예방활동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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