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살리기·생계 지원 '올인' …시민 불안감 해소 최우선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구촌 나라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통제하면서 세계경제가 마비상태에 이르고 있다. 마찬가지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경제활동 및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예상보다 민생, 경제여건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아산시의회 제8대 전반기가 약 3개월 남은 시점에서 김영애 의장과 시의원들은 그동안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시민이 필요로 하는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특히 김영애 의장과 시의원들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처상황과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재난안전 대책본부로부터 수시 보고받고 감염병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의 충격과 대책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시 의회는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결의문, 건의문, 성명서를 중앙정부 등에 제출해 시민안전 최우선의 행정을 촉구하기도 했으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그동안 아산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들을 살펴본다.

▶ 김영애 의장, '아산시의회 현장대책 본부'설치 대처상황 공유와 주민의견 청취

김영애 의장이 면 마스크 제작공정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지난 1월 29일 우한교민 송환직전 정부가 일방적으로 아산시를 격리장소로 정했다며 한때 초사동 주민을 비롯한 일부 시민들은 농기계로 도로를 봉쇄하고 결사반대를 외치기도 했지만 강한 시민정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한교민을 수용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로 포용과 신뢰로 극복, 아산시민 한뜻 모아 코로나19 극복하며 아산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때 아산시의회는 김영애의장을 주축으로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아산시의회 현장대책 본부'을 마련하고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아산시의회가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증 확산을 방지해 시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 아산시의회, 긴급 임시회 열어..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아산시의회는 지난 2월 6일 회기운영 계획에 없던 회의를 긴급소집하고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아산시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추가지원을 통해 적기 유동성 지원과 지역경제안정을 위해 김급 지원원 확정했다.

대외여건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 분들께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시기에 돌파구 마련과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태고 시민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 코로나19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마련 성명서 발표

지난 2월 20일에는 아산시의회 제2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지역경제침체 극복을 위하여 아산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보다 더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미국, 유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산은 우한교민 격리수용 지정이후 경기침체 및 시민의 불안감 조성 등 많은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소상공인과 지역주민, 관광지 이용객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고, 파격적 수준의 지원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은 없다"고 강도 높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산시의회는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아산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감염병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을 반드시 준수하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 지역화폐 1천500만원 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힘 보태

아산시의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지역경제 피해가 심화되자 서민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지역화폐 구입을 희망한 가운데 지난 3월 9일 '아산사랑상품권' 1천 5백만원 구입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구입한 상품권으로 마트에서 할인가격으로 장을 보고 가맹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지역화폐 활용하여 음식점과 소상공인업소 이용을 실천하며 골목상권에 희망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했다.

▶ 아산시의회,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펼쳐

아산시의회는 다중이용시설인 온양온천역에서 시설물 곳곳 방역 및 소독 자원봉사를 벌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탰다.

이동식 분무기를 메고 다중이용시설 곳곳 소독제를 살포했으며 시민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전철의 개찰구,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등 집중소독으로 시민들의 위생과 안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의원들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찾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하며 간식을 전달했다.

▶ 시민의 건강과 안전 직접 살피겠다는 의원들의 자발적 봉사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전염성에 전 국민이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 아산시의회는 방역활동에 최대 동참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공공청사 로비에 손소독기를 비치하고 출입자 체열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 18일은 아산시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에 자발적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마스크 5부제에도 계속되는 마스크와의 전쟁으로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마스크 제작공정에 손이 많이 가는 겉·속면 필터교체용 원단 맞추기 작업에 투입되어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최근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기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이번 제작한 면 마스크가 주변 이웃들의 마스크 부족 해소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정책개발비 3천 2백만원을 코로나19 방역과 선제적 예방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 결정하는 등 다각적 확산방지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신종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 총력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과 의원들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상인들을 격려, 지역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만큼이나 시민들이 외출을 최대 자제하는 분위기로 급격히 떨어진 매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시의회가 과도한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 소상공인들의 생계터전인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이 불어넣고 있다.

▶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을 통해 아산시 미래 발전방향 제시하고 시민 행복 찾아

우리사회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각 지역이 스스로의 역량과 창의성에 기초하여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독자적인 발전모델을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더욱더 전문성을 갖춘 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성숙된 의회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초의회 확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이면에는 김영애 의장의 강한 리더쉽이 한 몫 하고 있다.

김영애 의장은 "저를 비롯한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모든 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서로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하고 양보하여 좋은 방안을 찾아내어 성과의 기쁨을 나누는 제8대 전반기 아산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 아산시 힘찬 도약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최근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어려운 시기 한마음으로 대응해 간다면 이번 감염병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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