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후 귀국 … 밀접촉자 부모 2명 검체채취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면에서 2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음성군보건소및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대소면에 거주하는 남성(29)이 코로나19 검채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

지난 28일 해외입국자 10명에 대해 검체검사(음성군 보건소 9명, 태성병원 1명)를 한 결과 이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지난 24일 지인과 함께 핀리핀을 여행한후 인천공항으로 입국, 음성 대소면에 위치한 집까지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으며 이날 오후 집 주변 편의점 1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인해 음성군 보건소는 29일 밀접촉자인 부모 2명에 대해 검채를 채취해 검사 및 집 주변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검체검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음성군에서는 6번째, 충북도에서는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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