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019년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앞두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 단양군 제공
단양군은 2019년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앞두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은 내달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앞두고 전문가를 초청해 예산결산 검사업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의 집합교육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됨에 따라 예산분야 전문가인 나라살림연구소장 정창수 박사를 초청해 결산검사 위원 4명과 전문위원에 대한 집중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결산검사 전략과 방법, 예산낭비 사례 및 원인분석 등 결산검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예산집행과정에 대한 전문능력배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매해 실시하는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과년도 재무운영의 적법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며 재정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음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의 마지막 단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장 교육 전후 소독방역 실시, 교육장 좌석 간 2m거리 유지, 개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선심성 예산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고 심도 있게 살펴 단양군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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