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계획된 소하천 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양군은 하천 폭이 좁아 집중호우 시 배수상태가 불량한 주택 밀집지역과 농경지 인근 소하천에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관련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재소하천(650m)은 이미 공사에 착수했고, 도림소하천(306m)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발주 중에 있다.

또 총사업비 10억원의 수단소하천(650m)은 충남도 사전 설계검토 중으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또 소규모 소하천 유지관리에 4억여원을 투자, 족한소하천 등 3개소(450m) 사업을 2월에 발주했다.

이 중 2개 사업은 4월까지 완료하고, 1개 사업은 5월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성환 하천관리팀장은 "당초 예정대로 적기에 소하천 공사를 완료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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