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산소방서는 농번기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29일 밝혔다.

봄철 영농 준비를 위한 농기계 사용 증가로 정비 불량과 조작 미숙으로 인한 농기계 안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미리 농기계를 정비하고 준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기계 작업 전·후 점검 정비 철저, 농기계 작업 시 적합한 복장·보호구 착용, 농기계 작업 중 적절한 휴식, 방향지시등·야간 반사판·등화 장치 부착, 도로운행 시 도로 교통법규 준수, 농자재 과다 적재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사철이 시작되면 농기계의 이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비해 취급자의 안전사고 의식은 매우 부족하다"며 "농기계 사용 시 정기적으로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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