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만2천여명에 40만원 포인트 지급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동양육 가구에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7세 미만으로 도내 8만2천149명이다. 이들에게는 아동 1인당 40만원이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카드인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가 자동 지급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지급 즉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내 11개 시·군은 대상자들에게 30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보호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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