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 1천500매 배부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27일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천500개를 옥천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27일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천500개를 옥천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는 27일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천500개를 옥천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마스크는 관내 5개 중학교를 비롯해 실개천 마을학교, 쫌노는 아이들, 다릿돌,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용학당, 다문화센터에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약 500여명의 봉사자들은 9~26일까지 3주동안 밤낮으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 원단을 구입하고 재단, 재봉, 다림질을 반복해 10단계의 과정을 거쳐 한 장 한 장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자원봉사자 강경미씨는"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을 알고 도움이 될까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과 청정 옥천을 지켜내는 데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일환 교육장은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가운데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며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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