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되던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가 지난 28일 운영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지난 8일 처음으로 대구시의 경증환자 155명이 입소한 이래 총 145명의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아직 완치가 안 된 일부 환자들은 구미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돼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일부 관리인원 및 지원인력은 31일까지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에 상주해 방역활동 및 의료폐기물 처리를 완료 후 대구시로 이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의 남은 환자들도 하루 빨리 완치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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