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에 사는 60대 여성 A(62)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지 5일만인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지역에서는 A씨가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주시 중앙탑면 미진이지비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미국에 있는 딸 집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에 있는 아들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이튿날인 25일 충주에 내려왔으며 28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택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A씨는 지난 27일 몸살 증상을 보여 진통제를 복용한 뒤 28일 충주시보건소 드라이브스루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중앙탑면에 있는 서충주약국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중인 A씨를 병상 확인 후 입원 조치하기로 했으며 A씨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접촉자가 확인되면 바로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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