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박경귀 미래통합당 아산을 당협위원장은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아산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공식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서에 돌입햇다.

박경귀 후보는 "이번 총선은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는 정권심판의 열망을 받들어 아산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서 박 후보는 "그동안 아산을 지역은 인구가 급증했지만, 도시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가 단지 밀집한 배방, 탕정, 음봉, 둔포 지역은 시가지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도시 경제생활은 모두 인근 천안·평택에 의존하고 있다. 자족도시가 아닌 종속도시가 되었다"고 전제하고, "명품행복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고 비전을 실현해 나갈 줄 하는 정책전문가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이 골든타임이다. 총선에서 시민들의 선택이 아산 미래의 100년을 좌우한다. 지역별 맞춤형 그랜드 비전을 제시한 저를 꼭 선택해서 아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경귀 후보는 지난 2월부터 4차례에 걸쳐 8개 읍면별 그랜드 비전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이끌어왔다. 여야 후보 간 공약이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앞으로 아산을 지역에서 지역 공약을 둘러싼 공방과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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