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문미숙 씨, 연이어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 기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일봉동(동장 장상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주민이 본인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연이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면마스크를 손수 제작해 기탁한 주민 문미숙 씨는 지난 13일 필터교체 가능한 면마스크 19개를 제작해 일봉동에 기부했으며, 지난 25일에도 면마스크 33개를 추가로 제작해 나눔을 실천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속해서 면마스크 제작 기부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문미숙 씨는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성의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마스크 기부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문 일봉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실천해준 문미숙님에게 감사드리며, 기부된 면마스크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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