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0일 '성장'과 '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한 중부3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임 후보는 증평군청 기자실에서 가진 '주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의 고향 중부3군을 더욱 살기좋게 만들고, 더욱 안전하게 만들며, 더욱 따뜻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제 모든 공약의 출발점"이라며 "더불어 성장하는 중부3군을 정책목표로 6개 분야 18개 세부사업과 각 군별 10개의 지역별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잘사는 중부3군'을 위해서는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도농상생·농가소득 증대와 중부3군 트라이앵글형 경제·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중부3군'을 위해 위기·재난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 지원, 감염병과 공중보건 위기 대응체계 구축 지원과 함께 기후위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맑은 물 공급, 어린이 우선·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안전강화, 여성폭력 아웃·여성이 안전한 사회 정책 등 생활안전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따뜻한 중부3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직장어린이집 확대, 중부 어린이문화센터 설립, 촘촘한 아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 자립기반 지원, 1인가구 복지지원센터 설립 , 종합휴양복지타운 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특히 증평지역과 관련한 공약으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과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증평지역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불만인 교육행정 수요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증평지역 학생들의 외지 유출을 막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 충주댐 공업용수로 조기 착공,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초정~증평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증평경찰서 건립, 송산 제2택지개발 조성,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민·군 복합생활 체육공원 조성, 화성~신통간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