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충남 부여군 소재 피아노학원 원장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 A씨(45,여)는 지난 27일부터 미열과 오한증상을 보여 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의 추가 확진으로 부여군의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A씨는 부여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 중에있고 수강생은 2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원은 군 권고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휴원했다. 군은 5번 확진자의 주택 및 피아노 학원을 방역소독했다고 밝혔다.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남편과 자녀 등 4명으로 현재 A씨는 공주의료원에 입원과 가족은 4명은 자가격리 시켜다. 부여군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나경화/부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