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괴산군 장연면 91세 확진자도 귀가 완료

28일 충북대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에서 제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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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코로나19 격리해제가 늘면서 완치율은 48%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자 44명 중 21명이 퇴원해 격리해제됐다. 지난 27일에는 충북 7번 확진자(충주시 목행동·38·여), 충북 12번 확진자(괴산군 장연면·82·여), 충북 21번 환자(괴산군 장연면·91·여), 충북 33번 환자(충주시 칠금동·30) 등 4명이 격리해제됐고, 26일에도 3명이 퇴원했다.

한때 환자상태 중 가장 안좋은 단계인 '위중환자'로 분류돼 위독했던 91세의 충북 21번 확진자(괴산군 장연면)도 격리해제자 명단에 포함됐다. 충북 최고령 확진자는 이 환자는 확진판정을 받은지 20일만에 퇴원조치됐다.

도내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청주 8명, 괴산 6명, 충주 3명, 음성 2명, 진천 1명, 증평 1명 순이다. 확진자는 44명으로 청주 12명, 충주 11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증평 2명, 진천 1명, 단양 1명 등이다.

도는 29일까지 1만516명(누적)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1만374건, 양성 44건이 나왔고, 98건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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