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가 30일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LNG발전소 반대입장을 밝혔다./정우택후보실 제공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가 30일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LNG발전소 반대입장을 밝혔다./정우택후보실 제공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미래통합당 정우택 청주 흥덕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봉명사거리 선거사무실에 LNG발전소 건설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LNG발전소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에게 LNG발전소 건설문제와 관련해 수도 없이 요청했지만, 답변은커녕 오늘 같은 간담회조차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지난 4월부터 주민동의 없는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LNG발전소뿐만 아니라, 송전탑 문제, 폐기물처리장, 테크노폴리스 보상문제 등 주민민생과 직결된 현안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며 "정치권이 대답은커녕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늉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민원해결의 기본은 빠른 청취와 답변"이라며 "지금까지 민원에 대해서는 빨리 듣고 가부여부를 답하는 의정활동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책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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