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 점검기구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가 없어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 안전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점검기구 무상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대여 시에는 사용법에 대해 1:1 맞춤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여 장비는 열·연기 감지기 시험기, 방수압력측정계, 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등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041-750-1262)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 심각 단계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법에 대해서도 전화 등 유선으로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로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자율적인 소방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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