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성영석)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현장 '원격안전관리 모니터링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청본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등 주요 사업현장에 이동형 원격영상관리시스템(CCTV), 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점검한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인력위주의 현장점검은 최소화하고 지역본부와 건설현장간 안전점검 화상회의도 정례화할 예정이다.

성영석 본부장은 "원격안전관리 모니터링제 도입을 통해 건설현장의 불안전요인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