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는 30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율량2지구에서 두번째 '찾아가는 런치버스'를 운영했다.
청주시 청원구는 30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율량2지구에서 두번째 '찾아가는 런치버스'를 운영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이열호)는 30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두번째 '찾아가는 런치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이열호 청원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각 부서마다 개별 차량을 이용해 율량2지구내 10개소 식당을 이용했다.

율량동 한 식당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3분의 2 이상이 줄고, 점심시간인데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구청 직원들이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거리가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열호 청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져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은데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힘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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