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30일 당사에서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공약발표회를 갖고 후보들이 필승을 외치고 있다. / 김금란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30일 당사에서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공약발표회를 갖고 후보들이 필승을 외치고 있다. / 김금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30일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공약발표회를 갖고 "대전경제에 희망을 싹 틔우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대전시당은 이날 시당당사에서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 7명과 재보궐선거 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당 5대 공약과 선거구별 공약을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당 위원장은 시당 공약으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 ▷새롭게 디자인하는 대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철도특별시 대전 ▷생태체험도시 대전 등 5대 분야를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중소기업 및 창업·연구·문화·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도시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로 시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근 도시들과 상생발전, 도시 재생사업 지속추진으로 도시환경을 재정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촉진하겠다"며 "대전 도심은 물론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기 건설해 도심 교통량을 확실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도 기반시설 정비와 인근지역 정비로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여 철도도시 대전의 옛 명성을 되찾고 도심 곳곳에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 휴식은 물론 찾아오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7개 선거구 후보들이 지역구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오직 동구!'를 내세운 이장우 의원은 ▷혁신도시 원도심 유치 ▷대전역세권 개발 민자투자 유치 추진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완공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조기 완공 ▷기업 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동구 등을 약속했다.

3선에 도전하는 정용기 의원은 '민생 먼저, 경제 우선, 대덕 발전'을 내걸고 ▷메갈로폴리스 중심도시 대덕 ▷연축지구 혁신도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 ▷회덕 IC 신설 ▷외곽순환도로 조기 구축 등을 공약했다.

유성구을 김소연 후보는 ▷탈원전 정책 폐기 ▷여성가족부 폐지 ▷특허법조타운 조성 및 e스포츠 게임 유치 ▷권역별 명품 안전놀이터 조성 ▷대령 이하 정년 60세 보장 등을 제시했다.

유성갑에 출마한 장동혁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 및 첨단융복합지구 조성 ▷미래인재육성센터 설립 ▷도안IC 신설 및 외곽순환도로망 추진 ▷복온천테마파크 조성 및 특별법 제정 ▷민원의 날 운영 등을 최우선과제로 세웠다.

서구을에 도전장을 던진 양홍규 후보는 '다시 희망 대한민국, 특별한 서구'를 강조하며 ▷화상경마장 KT&G 상상마당 유치 ▷충청권 최초 1인가구지원센터 개설 ▷수영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파트 밀집지역 근린공원 친환경 여가공간 제공 ▷제2올림픽 국민생활관 건립 등을 강조했다.

서구갑 이영규 후보는 ▷서대전 나들목 진출입로 확장으로 교통 정체 해소 ▷도안대로 개통 조속 실현 ▷도안동로 확장공사 조속 완공 ▷도마변동 6·8·9구역권, 관저5지구에 초등학교 신설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건설을 과제로 꼽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은권 의원은 ▷원도심 혁신도시지구 지정 중구 이전 공공기관 유치 ▷보문산권 체류형 여행단지 조성 → 중부권 최대 관광거점 구축 ▷중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복지확대 ▷자영업과 중소상공인 위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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