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니즈 집약 편의성 극대화가입자 8만명 돌파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신협 모바일뱅킹 서비스 '온뱅크'가 출시 두 달만에 가입자 수 8만명을 돌파했다.

신협 모바일뱅킹 서비스 '온(ON)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비과세 혜택도 직접 조합 창구 방문없이 '온(ON)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비과세 세테크를 활용하기 위해 월평균 4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온(ON)뱅크는 패턴, 지문, 얼굴, 간편 비밀번호로 가입과 금융거래를 지원한다. 보안매체 없이도 송금(최대 200만원)이 가능하며, SNS(연락처, 카카오톡)이체는 100만원까지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캐릭터 '어부바'를 전면에 배치해 간결한 디자인으로 체감속도를 향상시키고,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메뉴 이동이 가능한 음성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출시 2달여 만에 약 8만 명이 가입했다.

'온(ON)뱅크'에서는 신협 예금 평균 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온뱅크 전용 예금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2달만에 2천억원의 예금을 유치했다.

생계형 긴급자금과 신규대출 수요자를 위한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협 공제상품 이용과 공제금 청구도 가능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온뱅크는 1천300만 이용자들의 금융니즈를 집약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내 손안으로 들어온 신협, 온(ON)뱅크를 통해 우리 국민 누구나 전국 883개 신협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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