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직장운동경기부·목행용탄동통장협의회 등 참여

성금·마스크 기탁·방역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의 온정과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과 선수들은 31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시 어울림시장에서 오뚜기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김인성 대표도 같은날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회장 손오길)와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서광원) 회원들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통장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성금 후원 외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주민들이 안전을 위해 매주 상가와 주택가, 경로당 등 지역 곳곳에 방역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노은면에 위치한 에스엠파츠(주)(대표 유홍열)도 지난 30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2천300매를 기탁했다.

노은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노은환경개발(주) 이재욱 대표도 지난 24일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봉방동새마을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방마을 벚꽃길 걷기' 행사를 취소했지만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상춘객들의 개별적인 방문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소독과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금을 들여 면마스크 200여 개를 직접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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