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중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 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새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 중앙중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 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새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 중앙중학교(교장 김호형)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결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교과서를 배부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쇄된 교과서 사용을 원하는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고 학년별, 학급별 수령 시간을 달리해 '미리 포장'된 교과서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를 타고 와서 교과서를 수령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과 한 명씩 걸어 들어와 교과서를 수령하는 '워크 스루' 방식을 실시해 교과서를 배부했다.

책을 나눠준 한 교사는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행복하게 수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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