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옛집인 반선재. /정구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옛집인 반선재. /정구철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문화동 반선재(반기문 옛집)에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반기문 동상의 목 부분이 훼손된 것을 발견해 바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날 새벽 2시30분께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동상을 훼손하고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반선재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리인이 근무하고 있지만 새벽시간대에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있다.

시는 현재 동상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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