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기자)가 군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할 어린이용 수제 면 마스크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기자 회장을 비롯해 읍면 부녀회장 1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제작, 기부활동은 김돈곤 청양군수의 제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인용 수제 마스크(600개)를 기부하는 자리에서 김 군수로부터 어린이용 마스크 제작을 요청 받았다.

이후 새마을부녀회는 28일부터 유치원생 200여명과 초등학생 1천여명에게 각각 2매씩 지원할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 활동은 4월 2일까지 계속되며, 원단 등 재료는 군이 지원하고 있다.

강기자 회장은 "군내 초등학교 개학이 4월중으로 예정돼 있는데 어린이용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읍면 회장님들과 함께 수제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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