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도라지 농축액 120병·100만원 각각 시복지재단에 기탁

홍가문조은삼이 구증구포 흑도라지 농축액 120병(20박스)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송용호 홍가문조은삼 대표 / 맨 오른쪽 최창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천안시 제공
홍가문조은삼이 구증구포 흑도라지 농축액 120병(20박스)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송용호 홍가문조은삼 대표 / 맨 오른쪽 최창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홍가문조은삼(대표 송용호)과 한국수자원공사 천안권지사(지사장 김갑식)가 각각 구증구포 흑도라지 농축액 120병(20박스)과 1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홍가문조은삼은 인삼 생산지인 충남 금산에 설립, 천안에 제2사무실을 두고 있다. 인삼과 홍삼, 흑삼, 도라지를 주원료로 소재개발과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증구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또 홍가문조은삼은 익선원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나눔 기업이기도 하다.

송용호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구증구포 흑도라지 농축액은 저온 농축기술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막고 진한농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했다"며 "환절기 목 건강 등에 좋은 식품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어르신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천안권지사는 천안정수장 관리 및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 대청댐광역수도 등 광역상수도 시설운영관리, 천안시 공업용수도시설 수탁운영관리를 전담하고 있으며, 천안시 공업용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추진으로 시설개선, 유수율 제고 등을 통해 경영효율 극대화 및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2006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첫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환경개선, 지역어린이교육지원,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기부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갑식 지사장은 "천안시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취약계층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천안시복지재단과 협력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기력회복을 위해 양질의 제품을 기부한 홍가문조은삼과 성금을 기부한 한국수자원공사 천안권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의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 및 천안시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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