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지훈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빅데이터를 연계한 차세대 민원분석 시스템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뉴스가 공공데이터와 결합,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활용된 첫 사례다.  

국민권익위는 재단의 빅카인즈 뉴스 분석 데이터를 API로 제공받아 국민들의 민원과 뉴스 연관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해 서비스한다.

분석 결과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http://bigdata.epeople.go.kr)로 확인 할 수 있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조기 발견할 수 있어, 언론사·행정기관·대학은 물론 기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뉴스 빅데이터가 민원 해결과 제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뉴스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빅카인즈(www.bigkinds.or.kr)는 신문·방송 등 54개 언론사의 뉴스 검색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