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거부자 포함 13명 적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봄철 특별 교통관리 일환으로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서 선별적(지그재그형) 음주단속을 실시해 13명을 단속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음주운전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0~29일까지 10일간 각 경찰서에서 22회에 걸쳐 지그재그식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 중 정지수치에 해당하는 운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취소수치는 3명, 단속수치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훈방을 한 운전자가 2명이고 심지어 음주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도 1명 적발했다.

경찰관계자는 "봄철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23%나 증가해서 시간과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충남전역에서 선별적 음주단속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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