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천사, 천안 일봉동에 라면·죽 전달
익명 기부천사, 천안 일봉동에 라면·죽 전달
  • 송문용 기자
  • 승인 2020.03.31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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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일봉동(동장 장상문)에 익명의 기부사연이 전해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경 한 노령의 여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죽 24개, 김세트 4박스, 컵라면 7박스(총 15만원 상당)를 일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홀연히 떠났다.

본인의 연령을 73세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동봉한 편지에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는데 몸이 아파 봉사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장상문 일봉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에게 큰 힘과 감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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