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학교법인 서원학원은 엄태석 서원대학교 교학부총장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1일부터 차기 총장 선임 때까지다.
엄 직무대행은 "2020년부터는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대학의 존폐가 갈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학 구조 및 교육 환경 개선, 취업 역량 강화 등 여러 분야를 꼼꼼히 챙겨 대학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1999년 서원대 지방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교무·학생처장 등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손석민 전 총장은 30일자로 8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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