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위원장
김양희 후보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4·15총선에 출마한 무소속 김양희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미세먼지 저감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양희 후보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1군 발암물질로 인체에 직접적 피해를 유발해 우리나라 한 해 동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조기사망은 2019년 기준 1만1천924명에 이른다.

또, 국내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μg/m³으로 주요 선진국인 영국 11μg/m³, 일본 12.6μg/m³, 프랑스 14μg/m³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다.

김 후보는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세부이행 계획으로 ▶미세먼지 대응 전문가협의체 구성으로 마스터플랜 마련 ▶충북 도시기상·환경연구소건립 추진 ▶미세먼지 경보 시 대중교통 무료화 법안 및 조례제정 추진 ▶청주권 쓰레기 매립장 및 소각장 증설 제한 ▶서해안 화력발전소 가동 제한으로 청주 유입 미세먼지 총량 저감 ▶원전 가동으로 화력발전소 가동 제한에 따른 전력 부족 보완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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