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충주댐 벚꽃길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협조해 충주댐 물문화관의 주차장을 잠정 폐쇄한데 이어 충주경찰서와 공조해 벚꽃길 구간 내 주정차 단속을 강화·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벚꽃 만개 시기를 맞아 벚꽃길 주정차 집중단속과 출입 자제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충주댐 일원에 게시해 벚꽃 구경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통제에 들어가는 구역은 충원교에서 물문화관에 이르는 벚꽃길 조성구간이며 벚꽃 개화 구간을 걷기를 원하는 시민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행 시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